ⓒ AFC 아시안컵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란인 뉴스팀] JTBC의 선택은 옳았던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시청률을 따져보면 그렇다.

JTBC는 지난 7일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휴방하고 대신 2019 AFC아시안컵 중계를 선택했다. 우리 대표팀과 필리핀이 맞붙는 대회 첫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 21분 황의조가 팀의 결승골을 기록하며 우리 대표팀이 1-0으로 필리핀을 꺾었다.

우리 대표팀과 필리핀의 경기는 종편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JTBC AFC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필리핀' 경기 생방송은 TNMS 전국 조사 기준으로 13.398%를 기록, 약 13.4%에 달하는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휴방을 결정했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지난달 25일 본방송 시청률이 3.6%에 불과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2회 4.2%의 시청률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며 3% 중반대를 기록 중이었다.

월화드라마 대신 선택한 아시안컵 중계 시청률이 대박을 터뜨리며 JTBC는 만족할만 한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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