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폴 포그바의 두 골이 맨유를 웃게 했다.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본머스의 전반전에서 폴 포그바가 두 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맨유가 3-1로 앞섰다.

맨유는 데 헤아, 영, 린델로프, 바이, 쇼, 에레라, 마티치, 포그바, 린가드, 래쉬포드, 마르시알을 선발로 내세웠다. 서브 명단에는 다르미안, 펠라이니, 마타, 루카쿠 등이 자리 잡았다.

맨유는 전반 3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패스를 통해 빌드업한 맨유는 래쉬포드가 측면에서 돌파한 다음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폴 포그바가 달려들면서 아슬아슬하게 발을 갖다대며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 가볍게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한 번 더 앞서 나갔다. 또 포그바였다. 그는 전반 33분 헤더골을 통해 맨유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맨유는 전반 막판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앞서 나갔지만 본머스에 한 골을 실점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솔샤르 대행 체제에서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는 맨유는 또다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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