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목격자' 스틸컷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연쇄살인마 정남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남규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09년 11월 22일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정남규는 2004년 1월 14일부터 2006년 4월 22일까지 약 2년 동안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을 전부 하면서 자신이 저지른 살인까지 아무렇지 않게 자백하는 모습으로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정남규는 영화 '목격자'의 살인 모티브였다. 영화에서 태호 역을 맡은 배우 곽시양은 과거 영화 '목격자'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굉장히 치밀하고 무자비했고 계획적인 사람이었다. 정남규는 극중 배역 태호의 모티브였다"고 밝혔다. 곽시양은 태호 역을 연기하기 위해 13kg 가량 살을 찌우는 등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열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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