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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토트넘의 박싱 데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경기에서 AFC본머스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에버튼전 6-2 대승에 이어 본머스마저 5-0으로 대파한 토트넘은 기분 좋게 박싱데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미 토트넘은 다른 구단에 비해 쉽지 않은 스케줄을 받아들였다. 24일 경기 이후 27일 다시 한 번 경기를 했다. 휴식 시간이 이틀 밖에 주어지지 않은 셈.

그 다음 일정도 험난하다. 다시 이틀을 쉬고 30일 울버햄튼전에 나선다. 이후 1월 2일 카디프 원정경기가 있다. 이렇게 얼추 마무리되는 것 같지만 이어 1월 5일에는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FA컵 경기가, 9일에는 첼시와의 리그컵 경기가 있다.

박싱 데이는 워낙 빡빡한 일정이 몰려있는 탓에 진정한 실력이 드러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단 토트넘은 두 경기를 모두 대승으로 이끌며 한숨 돌렸다. 남은 일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향후 남은 시즌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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