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축구선수 정조국과 배우 김성은 부부가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 둘이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했던 말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 ‘따로 또 같이’에서는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합류한 모습이 담겼다. 정조국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나는 김성은과 연애할 시절,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조국이 김성은과의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있었다. 부상을 당한 후 자신을 간호해주는 모습에 반한 것이다. 정조국은 “경기 중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맞아서 얼굴 부상을 입었다”며 “내가 안면 광대뼈 수술을 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조국은 “그때 김성은이 병실에서 간호를 해줬다. 병실 안 간호 침대에서 혼자 자고 있던 게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김성은은 “떨어져 지낸 기간이 너무 많다. 10년차 부부지만 1~2월은 훈련 가고 중간 중간 훈련 기간이 길다. 떨어져 산 기간이 반 이상이다. 다른 부부보다 아직은 신혼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 부부의 첫 만남도 관심사다. 이 둘은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김성은은 당시 첫 만남에 대해 “처음 만날 때부터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첫눈에 반한 것 같다. 처음 만나고 나서 계속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정조국 역시 “밝은 모습의 첫 인상이 너무 좋았고 연예인 같지 않은 소탈한 모습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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