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축구협회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북한과 붙어봤으니 우리와도 한 판 붙어볼 때가 다가온다.

2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2019년 1월에 열릴 UAE 아시안컵에 대비해 베트남과 북한의 평가전에서 베트남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갔지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베트남은 전반전에 북한에게 경기 주도권을 내주며 다소 밀리는 양상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반격을 시도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결국 후반 10분 응우엔 콩푸엉의 스루 패스를 받아 문전 왼쪽을 파고든 응우엔 띠엔링이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37분 북한 정일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1-1로 마무리했다.

북한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2년 동안 A매치 무패 행진을 이어간 베트남은 12월 31일 아시안컵에 대비해 필리핀과 평가전을 갖고 이후 2019년 1월 아시안컵에서 이란, 이라크, 예멘을 만난다.

이후에는 한국과도 평가전을 갖는다. 동아시아축구연맹과 동남아시아축구연맹의 합의에 따라 동아시안컵 우승팀인 한국과 스즈키컵 우승팀인 베트남이 평가전을 갖는다. 날짜는 2019년 3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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