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최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버터플라이 키스'가 문제로 출제된 가운데 여러 키스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제작진은 “새들이 부리를 부딪치는 것처럼 살짝 입술만 맞대는 버드키스, 아주 진한 키스인 프렌치 키스다. 버터플라이 키스는 어떤 키스를 말하나?”라며 야식을 건 문제를 냈다.

이에 홍진경은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키스? 기습적으로 하는 키스”라며 창의적인 답을 내놓았지만 틀렸다. 이어 다른 출연진들도 다양한 답을 내놓았지만 답을 맞추는 데는 실패했다.

여러 힌트를 받은 후 민경훈은 “속눈썹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간질이는 키스”라고 외쳐 정답을 맞췄다. '버터플라이 키스'는 상대의 뺨에 속눈썹이 닿을 정도로 눈을 가져다 대고, 빠르게 눈을 깜빡여 간지러운 느낌이 들도록 하는 키스를 말한다.

이외에도 상대방 입술을 열고 윗 입술 또는 아랫 입술을 살며시 내 입술 사이에 끼워 무는 키스를 ‘햄버거 키스’라고 하고 입속으로 들어온 남자의 혀를 여자가 살짝 깨물어 주는 키스를 ‘이팅 키스’라고 부른다.

여성 주도의 ‘이팅 키스’와 반대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하는 키스 방법인 ‘와이드 스페이스 키스’는 상대방 입술을 '넓게' 덮듯이 하면 된다. 상대의 입 안으로 공기를 불어넣었다가 다시 빨아들이는 키스는 ‘에어 클리닝 키스’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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