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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현빈과 박신혜 주연의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관심을 받으면서 송재정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송재적 작가는 한국 시트콤계의 대모로 알려져있다. '순풍 산부인과'에서 작가로 참여했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귀엽거나 미치거나'를 거쳐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거침없이 하이킥' 각본에 참여했다.

이후 김병욱 PD와 결별 후 '크크섬의 비밀'을 썼으나 화제성 문제로 조기종영했다. 이후 송 작가는 드라마 작가로 완전히 전향한 뒤 '나인', 'W' 등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은 작품을 썼다.

드라마 작가로 전향한 뒤엔 미스터리한 설정을 많이 차용했다. 로맨스와 스릴러를 적절히 사용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송재정 작가의 남자주인공들은 극한 상황에 처한다는 특징도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도 현빈이 게임이라는 설정 안에서 칼에 맞거나 하는 등 고된 연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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