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해피투게더4' 캡쳐

[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뮤지컬 배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의 이름을 합친 '엄유민법'이 화제를 모으며 그들이 함께한 콘서트도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4'(이하 '해피투게더4')는 '엄유민법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컬 배우 중창단인 '엄유민법'의 엄기준-유준상-민영기-김법래와 '엄유민법'의 20년지기 김소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현은 "제가 이분들 안 지 20년이 다 돼간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엄기준은 "저희가 서울에 4000석의 규모 콘서트를 하고 일본에서도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인기있는 중창단이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들의 콘서트 소식은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엄유민법'은 지난달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인천·서울·대전을 돌며 '2018 엄유민법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그들의 콘서트에 직접 찾아간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간접적으로라도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들은 지난 8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엄유민법 10주년 기념'을 위한 자축공연을 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이승기와 양세형은 '엄유민법 10주년 기념'으로 '엄유민법' 배우 본인들에게 '삼총사'의 '우리는 하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축하공연을 치르기 위해 요청한 노래는 '우리는 하나' 하나였으나 양세형은 시침을 떼며 "다른 후보로는 이승기의 '너는 내여자니까'가 있었다"라면서 노래를 부탁했다.

'엄유민법'은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훌륭한 무대를 펼쳤다. 해당 영상 클립은 네이버TV의 집사부일체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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