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피오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 | 윤채원 기자] 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탈퇴하면서 블락비는 6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23일 소속사 측은 지코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고 다른 멤버들과는 재계약이 체결됐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코가 탈퇴하면서 박경, 피오, 재효 비범, 태일, 유권의 6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코가 포함된 7명 모두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 역시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지코의 탈퇴에 팬들 뿐만 아니라 멤버들 또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박경과 피오는 각자의 SNS을 통해 지코가 포함된 사진을 올리며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피오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왜 혼자 있어 #오늘따라 #술 땡기네”라고 적으며 지코가 광고 중인 맥주 광고 사진을 게재하더니 “#그냥 맥주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경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ZICO’라고 적힌 음료수 사진을 올린 뒤 “너 왜 혼자 있냐 #오늘따라 #맛이 쓰네ㅋ #그냥 음료일 뿐”이란 글을 남겼다.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각 멤버들의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멤버별 군 입대 시기가 차이가 있으므로 당분간은 개인 활동이 주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락비에서 탈퇴한 지코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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