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헤이지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PD 유일용)에서는 전라북도 전주 더 전주 라이브 1탄에 헤이지니, 올리버쌤, 박용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시윤, 차태현은 헤이지니와 팀을 이뤘고 정준영과 데프콘은 영어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올리버쌤과 팀을 이뤘다. 세 팀은 전주를 돌아다니며 생방송에 도전했고 가장 인기를 끈 것은 헤이지니였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을 헤이지니에게 시선을 빼앗겼고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면서 헤이지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약 1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헤이지니는 유튜브 채널 ‘헤이지니’에서 활동하고 있는 키즈 크리에이터다. 주로 유아용 장난감을 소개하고 이용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헤이지니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 관리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회사 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캐리앤토이즈’의 1대 캐리언니 출신이다. 당시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 ‘캐통령’(캐리+대통령)으로 불렸다. 그는 지난해부터 친오빠가 설립한 어린이용 콘텐츠 채널 운용사 키즈웍스를 통해 ‘헤이지니’라는 새로운 장난감 방송을 론칭했다.

동시에 캐리언니라는 이름을 버리고 지니언니로 탈바꿈했다. 그는 2016년 유튜브 누적 조회수, 광고 수익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에 꼽히기도 했다.

헤이지니는 지난 7월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지니 언니로 창출되는 수입은 20억 원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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