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 | 윤채원 기자] 미국의 싱어 송 라이터 찰리 푸스가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BTS)과 특별한 콜라보를 선보였다.

찰리 푸스는 6일 오후 7시부터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MGA’에서 특별한 무대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 방탄소년단이 찰리 푸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완성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찰리 푸스는 먼저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으로 자신의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등장해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등의 찰리 푸스의 노래로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특히 찰리 푸스의 팬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찰리 푸스와 함게 기대 이상의 하모니를 완성하면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찰리 푸스는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도 함께해 기존의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지난 5일 공연 참석과 콘서트를 위해 전용기로 내한한 찰리 푸스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찰리 푸스는 미국 버클리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음악천재’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직접 해내는 뮤지션이자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그가 부른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OST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2주 동안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데뷔 전 아델, 존 레전드 노래를 커버해 유튜브에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으며, 2015년 메간 트레이너와 함께한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가 영국과 아일랜드, 프랑스, 뉴질랜드 등에서 음악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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