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SK 와이번스의 김광현(30)이 펄펄 날고 있다.

김광현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호투하고 있다.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4회초 서건창에게 던진 공이 좌중간 2루타로 이어졌다. 뒤 이이서는 박병호의 뜬공 때 서건창이 3루로 향하면서 1사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광현은 이 위기를 극복했다. 임병욱을 상대로도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아낸 뒤 150km의 빠른 공으로 타자를 잡아냈다. 김광현의 피칭에 SK는 실점 없이 4회초를 넘겼고 0-0 균형이 유지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5회초에도 시작부터 삼진을 뽑아냈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김규민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낸 뒤 김혜성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주효상에게 투수 땅볼을 아웃을 잡아냈다. 김광현은 마지막 타자인 김하성과의 승부에서 기어코 삼진을 뽑아냈다.

한편 6회초 현재 SK와 넥센은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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