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윤채원 기자] SK 와이번스가 홈런으로만 점수를 내며 넥센 히어로즈를 바짝 뒤쫓고 있다.

SK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한국프로야구) 넥센과의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회까지 홈런 2개를 터뜨렸다.

SK는 2회초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의 솔로포로 먼저 앞서 나갔다. 선발 한현희의 2구째 142km 직구를 받아쳤다.

하지만 SK는 넥센에 주효상의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1-2 역전을 내줬다. 그러나 5회초 SK는 강승호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다시 동점에 성공했다. 강승호는 한현희의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 좌측 담장을 넘겼다.

로맥과 강승호의 홈런은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다. SK는 5회말 선두타자 넥센 김혜성에게 3루타를 허용한 뒤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2-3 역전을 내준 상황이다.

현재 6회초가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