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 제공

[스포츠니어스|윤채원 기자] 대구FC의 새 축구전용구장인 ‘포레스트 아레나’의 공정률이 88%를 넘어섰다.

29일 대구시와 대구FC에 따르면 현재 지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고 최근 첫 관람석 설치를 시작으로 좌석 설치작업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대구의 축구전용구장은 연면적 2만5000㎡, 관람석 1만2000석 최대 수용인원 1만5000명으로 총 사업비 51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을 시작했고 지난 5월 골조공사를 끝마쳤다. 현재 지붕공사와 관람석 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내달 초 본격적으로 잔디공사와 배수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새 축구전용구장은 기존의 대구스타디움과 비교해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거리가 7m에 불과해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를 들으며 박진감 있는 축구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관중들이 발을 구르면 알루미늄 바닥을 통해 나는 소리로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관람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현재 대구는 ‘포레스트 아레나’를 포함한 ‘시민운동장 도심복합 스포츠타운’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대구시는 시민운동장 전체를 공원화하고 산책로와 테마 공간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스포츠의 재미와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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