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평가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두 팀을 대표하는 손흥민(토트넘)과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망)의 몸값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0월 선수들의 이적시장 가치를 평가 발표하면서 손흥민의 몸값을 9,770만 유로(약 1,262억원)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직후 9월 손흥민의 몸 값은 9,920만 유로(약 1,282억원)으로 상승했지만 소속팀 토트넘에서 무득점이 이어지자 10월에는 20억 원이 하락했다.

이는 어디까지나 이적시장에서의 가치를 평가한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현재 주급 8만5000파운드(약 1억2200만원)을 받는다. 연봉은 50~60억 원으로 추정된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상황에서 몸값은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카바니는 2013년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에서 프랑스 옮기면서 이적료 6450만 유로(약 841억원)를 기록했다. 2013년 이탈리아에서 득점왕에 오른 데 이어 프랑스(2017, 2018) 리그에서도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카바니의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56억원)다. 한 매체는 카바니가 이적 시장에 나온다면 6000만 유로(약 791억 원)부터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말 그대로 억 소리 나는 스타들의 대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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