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메수트 외질(아스널)의 이적설이 점점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의 레전드 이언 라이트가 이적을 지지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이언 라이트는 영국 현지 매체 '더 베이트'를 통해 외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경우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외질은 자신의 힘으로 경기를 바꿔놓을 수 있는 선수다"라면서도 "하지만 소속 팀의 플레이가 더 좋다면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라고 주장했다.

외질은 오는 6월까지 아스널과 계약이 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따라서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등장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바르셀로나가 외질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언 라이트는 그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외질에 더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언 라이트는 "외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자랑할 것이다"면서 "그는 믿기지 않는 실력을 가진 선수다. 좋은 팀과 좋은 움직임이 그를 받쳐준다면 외질이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은 상당히 쉬운 일이 될 것이다. 그의 실력은 매우 놀랍다"면서 외질의 이적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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