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이승헌 기자] 락스타이거즈 '스멥' 송경호가 ESPN이 선정한 최고 탑 라이너(롤드컵 기준) 1위에 뽑혔다.

ESPN은 20일 2016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에 참가하는 선수 중 최고 탑 라이너 5명을 선정했다. 4명의 한국 선수가 뽑히며 톱 라이너 강국임을 입증했다.

1위는 '스멥' 송경호였다. 락스 타이거즈가 정상에 이르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2016 스프링과 서머에서 시즌 MVP를 차지하며 뛰어난 피지컬을 보여줬다. 송경호는 "롤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SKT를 꺾고 싶다." 라고 말했다.

2위는 클라우드 나인의 '임팩트' 정언영이었다. 정언영은 최근 2개월 사이 많은 기량 발전을 보여줬다. 2013년 SKT T1을 상대할 때 젝스의 플레이는 큰 임팩트를 남겼다. 3위는 ahq e스포츠의 'Ziv' 첸이가 선정 됐다. ahq는 그렇게 훌륭한 팀이 아니지만 그는 확신한 월드클래스이다.

4위는 SK텔레콤의 '듀크' 이호성이다. '마린' 장경환의 공백을 지우고 있지만 최근 성적은 하향세이다. SKT 가 다시 우승하려면 이호성의 활약은 필수 이다. 5위는 삼성 갤럭시의 '큐베' 이성진이다. 최근 롤드컵 선발전에서 다양한 챔피언을 선보였다.

[사진 = 송경호 ⓒ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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