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 ⓒNC다이노스 공식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강지민 기자]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3일 "일본프로야구 한신이 NC다이노스(이하 NC)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이하 테임즈)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신의 영입 대상중엔 한국프로야구에서 2년 연속 40홈런을 기록한 테임즈가 가장 유력 후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 호치는 한신이 테임즈를 체크하기 위해 시즌 중 한국에 스카우트를 파견하며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신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이 물색한 외국인 선수 후보로는 테임즈를 포함에 미국과 한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10명 정도가 꼽아진 상태로 알려졌다.

한신은 올시즌 56승73패3무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신은 전력보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한신 관계자는 "내년엔 구단 전력을 전면적으로 재편해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신은 지난해말에도 테임즈 영입에 눈독을 들이기도 했으나 테임즈는 올해 NC에 잔류했다. 한편 한신의 3년차 내야수 마우로 고메즈의 이번시즌 기록이 저조함에 따라 그의 거취가 미묘한 상황이다. 반면 테임즈는 NC와의 계약이 올해로 종료되며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에릭 테임즈 ⓒNC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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