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홍인택 기자] 이병근 감독이 대구를 떠난다.이병근 감독은 구단과의 면담 끝에 상호 합의 하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병근 감독은 지난 2019년 수석코치로 시작해 2020년 감독 대행을 맡아 대구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2021년 대구FC 제11대 감독으로 임명됐다. 2년간 대구를 지휘하며 총 79경기(K리그1, FA컵, ACL 포함)에서 34승 18무 27패의 성적을 기록했다.이병근 감독은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준 우리 대구 팬들을 비롯해 코치부터 감독까지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함께 극복하고 동행해준
[스포츠니어스 | 홍인택 기자] 박동혁 감독이 충남아산FC와 재계약을 완료하면서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13일 "박동혁 감독과 동행을 예속 이어갈 것"이라며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충남아산 구단은 지난달 19일 2022시즌 프로선수단 감독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박동혁 감독은 충남아산FC의 역사를 쓰고 있다. 2017년 아산무궁화 창단과 함께 팀에 합류했고 2018년 감독 부임 첫해 K리그2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해당 시즌 감독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이후 충남아산FC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됐고 한정된 예산 안에서
[스포츠니어스 | 홍인택 기자] 전혜자 순천향대학교 명예교수가 충남아산FC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충남아산 구단은 10일 "새로운 대표이사로 전혜자 순천향대학교 스포츠학과 명예교수를 선임했다"라며 공석이었던 대표 선임 소식을 알렸다.충남아산FC는 여성 폭력 선수영입 등으로 시민단체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고 결국에는 임원이 해임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이러한 파행은 잘못된 관행 답습과 윤리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헤아리지 못한 안일한 인식 등에서 온 잠재된 위험이 표출된 결과로 받아들여졌다.더불어 지난 8월 중순 당사자가 해임 의결에
[스포츠니어스 | 홍제동=홍인택 기자] K리그의 시상식이 모두 끝났다. K리그2 시상식과 K리그1 시상식은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었을까.7일 서대문구 홍제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K리그는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승강 플레이오프 두 경기가 남아 있지만 이번 시즌을 빛내준 팀과 선수들이 활약에 걸맞는 상을 수여 받았다.K리그1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K리그2의 시상식이 먼저 열리기도 했다. 해당 시상식에서는 득점왕·B11·MVP로 뽑힌 안병준의 눈물과 함께한 감동의 인터뷰,
[스포츠니어스 | 홍제동=홍인택 기자] 올해도 감독들과 선수들이 재치있는 언변으로 K리그 시상식을 다채롭게 꾸몄다.7일 서대문구 홍제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 다양한 축구인들이 모였다. 향방을 알기 어려웠던 영플레이어상은 울산 설영우가 받았고 감독상은 전북현대 김상식, MVP의 영예는 울산현대 홍정호의 차지였다.이 외에도 제자들의 수상 장면을 보기 위해 포항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도 시상식장을 찾았다. 김기동 감독은 곧바로 "처음으로 파이널B에서 베스트11 두 명을 배출했다"라면서 "감독님들은 나
[스포츠니어스 | 홍제동=홍인택 기자] K리그1 대상 수상자가 모두 발표됐다. 대부분 만장일치의 결과가 나왔다.7일 서대문구 홍제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주민규는 5년 만에 토종 공격수로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포항스틸러스는 9위 성적에도 불구하고 강상우와 임상협까지 두 명의 베스트11 선수들을 배출했고 전북 김상식 감독은 감독 데뷔 시즌에 감독상을 받았다. 홍정호는 24년 만에 수비수로서 K리그 MVP를 받았다.모두 각자 나름대로 다양한 스토리를 안긴 K리그1 대상이었다. 이미 기록
[스포츠니어스 | 홍제동=홍인택 기자] 홍정호가 K리그1 MVP 영예를 안았다.7일 서대문구 홍제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전북의 주장 홍정호가 이번 시즌 K리그를 빛내준 MVP 상을 수상했다.홍정호는 감독과 주장으로부터 각각 6표, 미디어 56표를 받으면서 합산점수 48.98점으로 2위 주민규(39.45)를 따돌리고 MVP의 영예를 안았다. 홍정호는 수비지역에서 인터셉트 50회(2위), 획득 186회(4위), 클리어 85회(9위), 차단 100회(11위)를 기록하면서 수비 관련 데이터에
[스포츠니어스 | 홍제동=홍인택 기자]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감독 데뷔 첫해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감독상을 수상했다.7일 서대문구 홍제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전북 김상식 감독은 감독 데뷔 첫해에 우승컵을 들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2승 10무 6패로 K리그1 우승을 차지했고 K리그 최초 5연패, 통산 9회 우승이라는 대역사를 썼다. 이번 시즌 전북은 38경기에서 71득점, 31실점을 기록하면서 팀 최다득점과 최소실
[스포츠니어스 | 홍제동=홍인택 기자] 포항 김기동 감독이 시상식에 찾아와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7일 서대문구 홍제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해당 시상식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상자들을 포함한 일부 관계자들만 자리에 참석했다.이 중 포항은 두 명의 베스트11을 배출했다. 강상우와 임상협이 주인공이다. 김기동 감독은 마스크 너머로 환하고 뿌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파이널 B에서 두 명 상 받는다"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오범석도 공로상을 받는다. 그러면 세 명이 상을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니어스 | 홍제동=홍인택 기자] 2021년 영플레이어상은 울산 설영우가 차지했다.7일 서대문구 홍제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울산현대의 멀티플레이어 설영우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설영우는 K리그1 12개 구단 감독 12표 중 3표, 주장 12표 중 7표, 미디어 118표 중 51표를 받아 2021시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설영우의 점수는 100점으로 환산 시 42.29점을 기록, 정상빈(26.27), 엄원상(17.92), 고영준(13.52) 등을 크게 앞섰다. 설영우는 프로에
[스포츠니어스 | 홍제동=홍인택 기자] 제주 주민규가 득점왕을, 김보경이 도움왕을 차지했다.7일 서대문구 홍제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제주유나이티드의 주민규가 K리그1 득점왕을 수상했다. 주민규는 이번 시즌 K리그 34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가장 많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주민규의 득점왕 수상은 더욱 특별하다. 2016년 정조국에 이어 5년 만에 득점상을 받은 국내 선수가 됐다. 주민규가 기록한 22골 중 왼발은 1골, 오른발은 8골이며 머리로 7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에
[스포츠니어스 | 울산=홍인택 기자] 10번째 준우승이다. 아쉬운 결과다. 그래도 문수 구장을 찾은 울산 팬들은 팀과 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했다.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울산현대와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시즌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홈 팀 울산은 이날 반드시 승리하고 전북이 패배해야만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에 앞서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많은 울산 팬들도 기적이 일어날지 모르는 현장에 직접 찾아왔다.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울산문수축구장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축구장 입장을 위
[스포츠니어스 | 울산=홍인택 기자] 0-2로 지고 있는 대구 팬들이 경기 중 갑자기 환호성을 터뜨렸다.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울산현대와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시즌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울산과 대구의 경기는 울산이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으면서 앞서 나갔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고 전북이 패배하면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다. 거기다가 마지막 홈 경기였기 때문에 공격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울산이 두 골을 넣으며 희망을 안고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1위 경쟁을 펼치는 전북현대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는
[스포츠니어스 | 울산=홍인택 기자] 울산현대 설영우가 영플레이어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울산현대 설영우는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구FC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꼽혔다. 울산은 이날 대구에 2-0 승리를 거뒀지만 동시간대 열린 전북현대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전북이 제주를 2-0으로 꺾으면서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다. 다음은 울산현대 설영우 기자회견 전문.경기 소감. 오늘 마지막 경기였는데 우리가 전북보다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우리는 우리 경
[스포츠니어스 | 울산=홍인택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경기 종료 직전 팬들의 힘찬 응원에 "뭉클하고 죄송하다"라는 말을 전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현대는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구F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설영우와 오세훈의 득점으로 대구에 2-0 승리를 거뒀지만 동시간대 열린 전북현대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전북이 승리하면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울산은 전방에서 세밀한 플레이를 통해 대구를 압도했다. 전반부터 대구를 몰아치더니 설영우가 맹활약하면서 1골 1도움을 기
[스포츠니어스 | 울산=홍인택 기자] 대구FC 이병근 감독이 AFC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한 점에 대해 보람찬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이병근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울산현대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패배했지만 3위 자리를 지키며 AFC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이날 대구는 전반전부터 울산에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 길이 막히면서 울산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후반전에는 에드가마저
[스포츠니어스 | 울산=홍인택 기자] 울산이 설영우의 활약으로 대구에 승리했지만 끝내 우승 트로피는 들지 못했다.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울산현대와 대구FC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이 설영우와 오세훈의 득점으로 대구에 2-0 승리를 거뒀다. 전북이 제주를 2-0으로 잡으면서 울산은 이번에도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이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엔 오세훈이 배치됐고 이청용, 바코, 이동준이 2선에 섰다. 원두재와 박용우가 수비라인을 보호했고 설영우, 김기희, 임종은, 김태
[스포츠니어스 | 울산=홍인택 기자] 울산 홍명보 감독이 기적을 원하고 있다. 선수들에게도 이틀 전부터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전했다.울산현대를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구F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각오라고 말씀드릴 게 있나. 한 경기가 남았다. 우승의 향방은 결정되지 않았다. 확률적으로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오늘은 그래서 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마지막 홈 경기이기 때문에 우리 팬들을 위해서라도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게 우리가 모든 사람들에게 바쳐
[스포츠니어스 | 울산=홍인택 기자] 이병근 감독이 "이근호의 투입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대구FC를 이끄는 이병근 감독은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울산현대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울산도 우리보다 정신력에서 앞설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도 제주가 바짝 치고 올라오고 있다. 우리도 최소한의 승점을 따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이어 "FA컵 결승 일정이 있지만 오늘도 쉽게 물러설 수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쓸 수 있는 멤버를 총동
[스포츠니어스 | 포항=홍인택 기자] 오범석이 포항스틸야드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포항에서 축구를 시작한 오범석을 포항 구단이 따뜻하게 보내줬다.오범석은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보통 은퇴식을 치르는 선수의 경우 후반 교체투입되는 경우가 많지만 오범석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 앞에서 일찌감치 인사를 할 수 있었다. 알고 보니 오범석의 선발 투입은 미리 포항 구단이 짜 놓은 시나리오의 일부였다.이는 전반전부터 드러났다. 오범석의 등번호는 14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