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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울산=조성룡 기자] 광주FC 김호영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울산현대와 광주FC의 경기에서 홈팀 울산이 후반전에 터진 이동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를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광주는 제주전 몰수패까지 포함해 3연패에 빠졌다.

광주는 1위 울산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승점을 따내지는 못했다. 특히 후반전에 이동준에게 내준 실점은 뼈아팠다. 이후 광주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동점을 노렸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다. 11위를 유지하고 있는 광주지만 생존 싸움을 위해서는 더욱 더 승점이 필요해 보인다. 다음은 광주 김호영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

경기 소감

원정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지난 전북전에서 아쉬웠던 윤평국이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한 2~3분 정도 면담했다. 지금까지 좋은 선방을 해 연승도 달리게 했다. 세계적인 골키퍼도 실수했는데 어떤가. 괜찮다고 하면서 믿고 넣었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광주의 경기력은 좋았지만 계속된 패배가 아쉽다.

말하고 싶지 않다. 이야기할 것은 있는데 말하지 않겠다. 전반전에는 딱 공을 내주지 않고 잘 지키고 후반전에는 기술 있는 선수들로 경기를 마무리하려고 했다. 경기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됐다고 본다. 그 이상은 이야기하지 않겠다.

판정에 대한 이야기인가?

노 코멘트다.

조나탄의 상태는?

나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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