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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김현회 기자] 수원삼성 송진규가 안산그리너스로 완전이적한다.

축구계에 능통한 관계자는 28일 <스포츠니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송진규가 안산그리너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임대가 아닌 완전이적이다”라면서 “이미 메디컬테스트가 끝났고 팀에 합류해 있다. 곧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진규는 수원삼성 유소년 팀임 매탄고에서 주장을 맡았던 선수로 중앙대를 거쳐 2019년 수원삼성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로 7경기에 출장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제주유나이티드 전에선 깜짝 선발로 나서 팀의 2-0 홈 완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안산 김길식 감독은 송진규를 영입해 공격의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산은 발레아를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으로 임대이적 시킨 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레아는 올 시즌 안산에서 단 세 경기만을 뛴 뒤 현재 김포시민축구단으로 합류한 상황이다.

김길식 감독 체제로 전환한 안산그리너스는 올 시즌 현재 2승 1무 5패 승점 7점으로 10개 팀 중 8위에 올라있다. 지난 27일 벌어진 충남아산FC와의 홈 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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