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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르로이 사네의 이적설이 한창이다.

최근 영국, 독일을 비롯한 각지의 현지 언론은 일제히 르로이 사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보도했다. 사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에 따라 주전 입지에서 밀렸고 이에 꾸준히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떠올랐다. 니코 코바치 뮌헨 감독도 "사네 영입을 확신한다"며 뮌헨이 그를 진지하게 노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사네를 쉽게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들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불쾌한 감정을 표출했고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빠르게 공식 사과를 하는 등 두 구단 간의 신경전이 불거졌다. 맨시티는 사실상 1억 3,500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하는 중이다.

하지만 사네의 마음은 정해진 듯 보인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각) "르로이 사네가 맨체스터 시티 동료들에게 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보도했다. 사네가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과연 맨시티와 뮌헨의 입장 차이도 좁혀질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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