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토트넘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경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상대 맨유와 만날 예정이다. 지난 21일 유벤투스에 3-2로 승리한데 이어 연승을 노린다. 맨유 역시 인터밀란을 1-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지금껏 맨유를 상대로 득점한 적이 없어 이번 경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 아스날 등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을 상대로 모두 골을 기록했지만 아직까지 맨유전 득점은 없다. 이번 맨유전에서 득점하면 자신감을 가지고 시즌에 임할 수 있다.

경기에 앞서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5일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지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측면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토트넘이 야심차게 영입한 탕귀 은돔벨레의 선발도 점쳤다. 이 매체는 "은돔벨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코고와 중원에 배치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리옹에서 이적한 토트넘의 중앙 미드필더 은돔벨레는 유벤투스전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2분 만에 루카스 모우라의 골을 돕는 킬러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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