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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기성용의 출전이 예고된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가 개막을 앞뒀다.

오는 17일(한국시간) 중국 난징에서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19/20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일대 국가에서 경기를 펼치는 친선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4개 팀이 참가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는 뉴캐슬과 울버햄튼,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이 맞붙어 결승행 결정한다. 이후 오는 20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른다.

뉴캐슬 기성용은 지난 12일 구단이 발표한 대회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뉴캐슬 기성용이 이번 대회 개막전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3년 처음을 치러진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는 첼시가 초대 대회와 지난 2011년 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홍콩에서 펼쳐진 2017년 대회에서는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했다.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모든 경기는 케이블TV SPOTV ON과 SPOTV NOW를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개막전 뉴캐슬과 울버햄튼의 경기는 17일 오후 6시 50분,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의 경기는 같은 날 밤 9시 20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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