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FC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의 아픔을 풀고자 하는 리버풀에 비상이 걸렸다.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의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리버풀은 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FC바르셀로나와 UCL 4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캄프 누에서 펼쳐졌던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한 리버풀은 최소 4골 이상을 터뜨려야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리버풀이 대역전극이 가능할지 미지수다. 피르미누의 컨디션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살라는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마르틴 두브라브카와 충돌한 직후 뇌진탕 증세를 일으켜 출전이 불가능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직접 “살라와 피르미누의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살라와 피르미누는 올 시즌 각각 26골, 16골을 기록했을 만큼 리버풀 공격의 중심이다. 영원한 UCL의 ‘우승 후보’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데 있어 이들의 결장은 상당히 뼈아프다. 클롭 감독의 고민이 깊어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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