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제공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함부르크에서 임대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원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복귀한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함부르크 임대를 마치고 이번 여름 돌아온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작년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 직후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함부르크SV로 임대 이적했다. 17/18 시즌 후 2부 리그로 강등된 함부르크는 황희찬의 합류로 1부 승격을 노렸다.

하지만 황희찬은 반복되는 부상에 19경기 출전 2골 2도움에 그쳤다. 함부르크는 리그 31라운드를 치른 현재 15승 8무 8패로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4위에 위치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2부 리그는 1, 2위 팀이 자동으로 승격하며 3위 팀은 1부 리그 16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여부를 결정한다. 함부르크는 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으로 황희찬을 임대했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그와의 동행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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