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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지은희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이 가까워졌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지은희는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 (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지은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로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단독 2위 넬리 코다(미국)에 2타 차 단독 선두다.

지은희는 지난 1월에 열렸던 2019 LPGA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시즌 첫 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시즌 2승을 노린다.

지은희는 시즌 첫 승 당시 만 32세 8개월로 종전 박세리가 세운 최고령 우승 기록인 32세 7개월의 기록을 깼다. 만일 지은희가 우승할 경우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은 32세 11개월로 바뀐다.

한편,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7위다. 뒤를 이어 5타를 줄인 고진영, 2타를 줄인 허미정, 1타를 줄인 최운정, 이븐파를 기록한 유소연 등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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