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두고 토트넘과 맨시티가 맞붙는다. 승자는 레알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무너뜨린 아약스와 붙는다.

아약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이탈리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를 2-1로 무너뜨리고 합산 점수 3-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대진표 상 아약스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맨시티와 토트넘의 2차전을 지켜보게 됐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18일 새벽 4시에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승부를 겨룬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로 맨시티를 1-0으로 격파한 바 있다. 이번 2차전은 맨시티의 홈에서 열리는 경기여서 아직 부담은 남아있다.

'주포' 해리 케인을 부상으로 잃게 된 토트넘은 손흥민을 원 톱으로 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릭센과 델레 알리가 그 밑을 받치고 완야마와 시소코가 허리를 받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트넘의 예상 포메이션은 3-4-2-1로 '손 톱' 전술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는 스털링과 헤수스, 베르나르도 실바를 앞세워 총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차전에서 과르디올라는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2차전이 홈에서 열리는 경기이기에 맨시티는 명예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싸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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