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토트넘이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허더즈필드와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불과 3일 전 맨체스터 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치른 토트넘이기 때문에 손흥민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이 얼마나 체력을 회복했을지, 포체티노 감독이 얼마나 로테이션을 가동할지가 변수일 듯 보인다.

게다가 토트넘은 앞으로 있을 일정 역시 순탄치 않다. 바로 18일 목요일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를 치러야 하며 이틀 뒤에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와 격돌한다. 이후 4일 뒤인 24일 브라이튼과의 주중 리그 홈 경기, 3일 뒤인 27일에도 웨스트햄과의 리그 홈 경기를 치러야 한다. 4위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토트넘이 쉬어갈 수 있는 일정은 하나도 없다.

손흥민 역시 체력이 우려가 될 수밖에 없다. 주축 해리 케인이 다시 발목 부상이 재발한 탓에 공격진에서 손흥민의 무게감이 매우 커졌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다가오는 일정 중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일한 해결사 손흥민을 경기에서 빼는 건 쉬운 선택이 아니다. 자칫 손흥민이 과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할 우려가 있어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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