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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 타이기록을 눈앞에 둔 가운데 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막심 샤츠키흐가 조명되고 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시즌 18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개인통산 10호 골을 기록했다. 현재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시아 선수의 최다골 기록은 11골로 이 기록을 막심 샤츠키흐가 갖고 있다.

막심 샤츠키흐는 우즈베키스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었다. 디나모 키예프로 이적할 당시 AC밀란으로 떠난 안드레이 셰브첸코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영입된 선수로,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25경기 20골을 터뜨리며 득점왕까지 수상했다. 덕분에 막심 샤츠키흐에게는 '제2의 셰브첸코'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124골로 리그 역대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막심 샤츠키흐는 2016년까지 루흐 비니키라는 아마추어 클럽에서 뛴 뒤 현역에서 은퇴, 디나모 키예프의 19세 이하 팀 수석코치로 활동한 후 1군 코치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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