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바오사카 제공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지난달 30일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가 빗셀 고베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화제가 됐다. 특히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비야 등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상대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빗셀 고베전 득점은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이었다. 하지만 황의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감바 오사카는 3-4로 패배했다. 2-0으로 앞서다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동점이 됐고 후반 27분 다시 앞서나갔지만 경기 종료 10여 분을 남겨두고 연달아 두 골을 허용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황의조는 올 시즌에도 여전히 팀의 주축으로 뛰고 있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그 2호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루카스 포돌스키, 조 등과 함께 득점 순위 공동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데르손 로페즈가 5골로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고 다비드 비야는 3골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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