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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전 호주 대표팀 국가대표 미드필더 케이힐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8일 한 보도에 따르면 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케이힐의 현재 인도 슈퍼리그의 잠셰드푸르와 계약이 만료되면 현역 축구선수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케이힐은 잉글랜드 클럽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호주, 인도까지 다양한 리그를 거쳐 경력을 쌓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케이힐은 조별리그를 탈락 후, 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케이힐은 "지금이 클럽 경력도 마무리 할 적절한 타이밍"라고 전했다.

케이힐은 1998년 부터 밀월FC와 에버튼, 뉴욕 레드 불스, 상하이 선화, 항저우, 멜버른 시티FC, 잠셰드푸르 소속으로 경기를 뛰었다.

한편, 케이힐은 "축구를 계속 하고 싶지만 나는 벌써 나이가 39세가 되었고 축구계에서 나이 많은 선수일 뿐이다. 나는 인도에서 6개월간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추후 TV 출연에 관심이 있고, 코칭 라이센스 취득을 시작할 것이다. 선수로서 네 개의 대륙에서 뛸 수 있었던 건 좋은 기회였고 훌륭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던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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