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 박진영이 사부로 출연해 화제다.

10일 오후 방영된 '집사부일체'에서 박진영은 '특별한 리더의 하루를 경험한다'는 주제의 사부로 출연했다. 박진영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JYP 사옥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초대해 6층에 자리한 자신의 방부터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회장님'이라는 호칭이 싫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박진영은 "내가 1대 주주기 때문에 회장으로 불려야 하지만 누가 저를 회장님이라고 부르는 순간 다시는 곡을 못 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박진영은 소문난 '농구덕후'로 유명하다. 연세대 출신의 박진영은 동문 선수였던 문경은, 우지원 서장훈과도 친분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KBS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에 출연하며 농구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본인의 인생을 "음악과 농구로 이루어져있다"고 언급할 정도다.

농구에 대한 애정은 그를 NBA 해설위원으로 이끌었다. 박진영은 NBA 15/16 파이널 6차전 SPOTV 객원해설로 참가해 전문가 포스를 뽐내기도 했다. 당시 NBA 선수들의 주요 스탯을 외우고 있는 것과 더불어 현지 중계에서 언급되는 내용을 바로 캐치해 중계에 활용하는 등 전문 해설위원 못지않은 언변을 뽐냈다.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 7차전까지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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