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해리 케인이 중요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해리 케인의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첼시에게 완벽하게 밀리는 양상을 보이며 0-2로 완패했다.

해리 케인은 부상 복귀 후 연달아 경기를 소화했지만 이날 경기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첼시의 수비에 빈번히 가로 막히며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오히려 사고 상황만 발생시켰다. 케인은 전반전 첼시 주장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와 논쟁 중 박치기를 한 게 중계 화면에도 잡혔다. 이날 주심인 안드레 마리너 주심은 큰 징계 없이 넘어갔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사후 징계가 주어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날 해리 케인의 돌발 행동에 대해 최대 3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예상했다. 토트넘은 아스날, 사우스햄튼, 리버풀과의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해리 케인의 사후 징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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