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CF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카림 벤제마(32‧레알 마드리드)가 “이제야 진정한 축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의 보도에 따르면 벤제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팀을 떠나면서 이제야 공격의 리더 역할을 하면서 득점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함께 ‘BBC라인’의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항상 호날두의 그늘에 가려 빛을 발하지 못했다. 호날두가 한 시즌에 무려 50골에 가까운 득점을 기록하면서 발롱도르 등을 수상할 때 벤제마는 그저 호날두의 도우미 역할에 불과했다.

벤제마 역시 “패스하는 역할이었을 뿐 항상 호날두의 관점에서 경기를 해왔다”고 털어놨다. 2004년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에 입단해 활약하던 벤제마는 2009년 호날두와 함께 입단 동료로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컵 등을 합작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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