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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무빙데이에서 세 번째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양희영은 23일 태국 촌부리 시암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 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호주교포 이민지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6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양희영은 1,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후반 13번 홀에 이어 17,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첫날 3언더파에 그쳤으나 이틀 연속 6언더파를 쳤다.

이 대회에서 지난 2015, 2017년에 우승했던 양희영은 대회 세 번째 우승을 향해 내달리게 됐다. 한편 이민지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선두로 마쳤다.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한 신지은은 초반에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3위에 자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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