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부임 이후 환골탈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상승세가 한풀 꺾인 리버풀이 ‘노스웨스트 더비’를 펼치게 됐다.

맨유와 리버풀은 24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더 급한 쪽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1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같은 승점 65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있다. 만약 리버풀이 맨유를 격파한다면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리버풀은 지난 1월 초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패배를 맛 본 이후 7경기에서 3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의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약 20년 만의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하지만 하나의 기록이 리버풀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지난 2014년부터 올드 트래포드 원정 5경기를 치를 동안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던 시절에도 올드 트래포드에서 만큼은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맨유다.

다행히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결장했던 반 다이크가 돌아온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점이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