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FC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위기에 몰린 '사리볼'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선택은 칼럼 허드슨-오도이였다. 허드슨-오도이는 말뫼를 상대로 전반 30분 만에 드리블 돌파 6번을 선보이며 좋은 활약을 모여줬다. 전반전 통틀어 7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했다.

2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 UEFA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첼시와 말뫼가 맞붙었다.

이날 첼시의 사리 감독은 4-3-3으로 나섰다. 지난 맨유와의 경기에서 졸전을 보여줬던 때와 달리 이번에는 오히려 에당 아자르를 빼고 최전방에 허드슨-오도이와 올리비에 지루, 윌리안을 선택하면서 말뫼전에 나섰다.

앞서 지난 32강 1차전에서 첼시는 말뫼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로스 바클리가 전반 30분 선제골, 이후 후반 13분 만에 올리비에 지루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첼시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오점으로 남은 점은 후반 35분 안데르스 크리스티안센에게 실점을 허용했다는 부분이다.

사리 감독의 첼시에서 유일하게 살아나는 포지션은 윙포워드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맨유전에서 첼시는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으나 에당 아자르만큼은 달랐다. 그리고 이번 말뫼와의 2차전에서도 허드슨-오도이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말뫼를 위협했다.

허드슨-오도이는 경기 시작 후 30분 동안 무려 6번의 드리들 돌파에 성공하는 등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전 통틀어 7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2차전에서 골은 터지지 않은 채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