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구에로 ⓒ 맨체스터 시티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맨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신기록을 썼다.

21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샬케04와 맨체스터시티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공격 선봉을 이끌었다. 주력 선수들이 빠지면서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샬케04는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다. 아구에로는 그런 샬케를 상대로 끊임없이 골을 노렸다.

결국 아구에로는 노력의 보상을 받았다. 전반 19분 다비드 실바의 도움을 골로 연결하면서 맨시티가 원정에서 골을 기록, 8강 진출에도 유리한 상황을 가져왔다. 현재 1-0으로 맨시티가 앞서는 중.

아구에로가 더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신기록을 썼기 때문이다. 아구에로는 이번 샬케 원정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잉글랜드 구단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원정 7경기 연속 득점한 첫 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아구에로는 2017년 9월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원정 골의 역사를 시작했다. 이후 11월 나폴리, 12월 샤흐타르 도네츠크, 2018년 2월 FC바젤, 2018년 10월 호펜하임, 이후 11월 올림피크 리옹전에 득점하면서 출전한 원정 6경기 연속 골을 득점하고 있었다.

이날도 아구에로가 샬케를 상대로 원정골을 득점하면서 원정 7경기 연속골이라는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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