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바르셀로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루이스 수아레즈의 유럽 무대 골가뭄이 심각하다.

리옹과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데신샤르피외에 위치한 파르크 올림피크 리오네에서 열린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초호화 공격진을 앞세웠다. 우스만 뎀벨레,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를 앞세웠지만 실속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25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난사에 불과했다. 골문 안쪽으로 향했던 슈팅은 단 5개에 그치며 슈팅 정확도 20%를 기록했다.

수아레즈의 활약은 더 심각하다. 이날 4개의 슈팅을 기록한 수아레즈는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골문 안쪽으로 쏘지 못했다.

수아레즈의 UEFA챔피언스리그 원정 부진은 이날 뿐만이 아니었다. 수아레즈는 최근 16번의 UEFA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며 극심한 '원정 공포증'에 빠졌다.

시작은 바테 보리소프 원정이었다. 이어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묀헨 글라드바흐, 맨시티, 셀틱,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스포르팅, 올림피아코스, 유벤투스, 첼시, AS로마, 토트넘, 인테르 원정에서도 골을 넣지 못하더니 급기야 올림피크 리옹 원정에서도 득점에 실패하며 원정 무득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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