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피르미누 ⓒ 리버풀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리버풀의 공격수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리버풀과 뮌헨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리버풀의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차전을 치른다.

리버풀이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마네-피르미누-살라 쓰리톱 '마누라' 라인을 가동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1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피르미누는 바이라스 감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피르미누가 뮌헨전에 대비해 진행된 월요일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의 결승행을 이끈 마네-피르미누-살라 공격라인은 팀 최고의 공격옵션이다. 이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국내팬들은 '마누라' 라인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줬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리버풀로선 큰 손실이다. '마누라' 삼각편대를 앞세워 홈에서의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할 계획이었으나 피르미누의 이탈로 차질이 생겼다.

한편 뮌헨도 전력이 온전치 못한 상태다. 제롬 보아탱이 출전할 수 없고 킹슬리 코망 역시 발목 부상으로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거기에 토마스 뮐러, 로번, 톨리소 등 공격자원들도 출전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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