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테 보리소프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바테 보리소프가 아스널을 상대로 짜릿한 복수에 성공했다.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최다우승팀 바테 보리소프는 15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벨라루스 보리소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19 UEFA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전반 종료직전 드라훈이 세트피스에서 기록한 골을 지키며 아스널에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43분 오른쪽 지역에서 스카비쉬가 얻어낸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이고르 스타세비치가 높게 올렸고 스타니슬라우 드라훈이 머리를 갖다대며 그대로 골로 이어갔다.

이번 승리는 바테 보리소프에게 매우 짜릿한 복수극이나 다름 없다. 바테 보리소프는 지난 유로파 경기에서 아스널을 만나 1, 2차전 동안 무려 10골을 실점했기 때문. 아스널 원정에서는 무려 0-6 패배를 당했고 홈으로 불렀을 당시에도 네 골을 내주며 2-4 패배를 당했다.

당시 아스널의 수장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으로 체제를 바꾼 아스널은 최근 9경기에서 2승 2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2승은 허더스필드와 블랙풀을 상대로 거뒀다.

아스널의 부진을 이용해 짜릿한 복수에 성공한 바테 보리소프는 오는 22일(한국시간) 16강 진출을 놓고 아스널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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