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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AS로마의 8강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AS로마는 안방에서 니콜로 자니올로의 두 골로 포르투를 2-1로 잡고 승리를 거뒀다.

AS로마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로마는 후반 5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포르투 문전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제코가 패스, 자니올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로마는 후반 31분 쐐기골을 넣었다. 제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자니올로가 문전을 파고들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포르투는 후반 34분 아드리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에 성공했지만 화력이 부족했다.

특히 포르투는 빈센트 아부바카가 장기부상, 무사 마레가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한 가지 위안이라면 원정에서 한 골을 만회한 것이지만, 주포 둘이 빠져 차이를 뒤집기 쉽지 않다.

AS로마는 포르투 원정으로 떠나는 2차전을 앞두고 있지만 에딘 제코나 자니올로가 활약한다면 8강 진출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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