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피겨 여자 싱글 임은수가 쇼트프로그램 4위를 기록한데 이어 남자 싱글 차준환이 개인 쇼트 기록을 경신하며 2위로 쇼트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4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이며 이 대회에서 메달을 걸었던 인물은 2009년 ‘피겨여왕’ 김연아(금메달)가 유일하다.

임은수와 차준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 쇼트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쳤다. 임은수는 기술점수 38.58점, 예술점수 31.56점에 감점 1점으로 69.14점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54.52점에 예술점수 42.81점을 합쳐 97.33점을 따내며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임은수는 1위 브레디 테넬(73.91점), 2위 사카모토 카오리(73.36점), 3위 마리아 벨(70.02점)에 이어 4위를 기록, 9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을 노려 메달을 노린다.

차준환은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한 빈센트 저우에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를 기록했다. 빈센트 저우는 기술점수 57.93, 예술점수 42.25를 기록해 100.18점으로 엄청난 결과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프리스케이팅은 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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