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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리키 파울러가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리키 파울러는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파71, 7261야드)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 달러, 이하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를 2타차로 제압하고 우승해 개인통산 5승을 달성했다.

리키 파울러도 위기를 겪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는 사흘 동안 60대(64-65-64)를 쳐서 전반에는 흔들림이 있었다. 후반 첫 홀에 버디를 잡으며 살아나는 듯 했으나 11번 홀부터 트리블보기와 더블보기로 흔들리며 그레이스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그러나 15번 홀이 리키 파울러에게 기회가 됐다. 그는 15번홀(파5)로 다시 공동선두를 이뤘고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그레이스로부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2010년과 2016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파울러는 2017년 혼다 클래식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임성재는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 69타 최종합게 11언더파 273타(69-68-67-69)의 성적으로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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