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트렸다.

지난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팀 동료 페르난도 요렌테의 패스를 이어 받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슈팅을 막으려 했던 뉴캐슬의 두브라브카 골키퍼는 크게 바뀐 볼의 궤적에 반응해내지 못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14호골이자 정규리그 10호골을 완성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올라섰다.

한편 손흥민 골 일본 반응이 화제다.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정리해 보여주는 '가생이닷컴'에 따르면 일본 네티즌들은 "내가 한국인에게 인생 처음으로 '아리가또'라고 했어",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으로 두 번이나 이탈했었는데 두 자릿수 득점이라니 대단하다", "한국은 싫지만 손흥민은 아시아 역대 넘버원이야", "해리 케인이 없는 지금 이견 없는 에이스"라며 손흥민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이어서 그들은 "손흥민은 명불허전이다", "또 선발로 나오다니 체력이 남다르다", "손흥민에게 더 덧붙일 말도 없다"며 그의 기량을 인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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