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미러'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홈구장인 뉴 화이트 하트 레인이 띠어 개장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전인 3월 17일 또는 4월 6일이 유력하다.

영국 언론 ‘미러’는 지난 2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이번 주 안으로 새 경기장에서 치를 첫 경기 일정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애초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구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배수관 파열과 전력 누수 등을 비롯한 안정상의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난해 9월로 계획했던 개장일을 계속 미뤄왔다. 이후 지난해 크리스마스로 개장일이 정해졌다가 다시 오는 3월 또는 4월로 연기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2016/17시즌을 끝으로 기존의 화이트하트레인을 떠나 신구장 ‘뉴화이트하트레인’으로 옮기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무려 10억 파운드(약 1조 4천 289억 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입했다. 그동안 토트넘은 웸블리 스타디움을 임시 홈구장으로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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