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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곽힘찬 기자]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르겠다. 손흥민이 지난 왓포드전에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역시 팬들이 뽑은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무려 77%의 압도적인 득표율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후반 38분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페르난도 요렌테가 연결해준 패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굳게 닫혀있던 뉴캐슬의 골문을 흔들었다. 뉴캐슬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는 강력한 손흥민의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0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경기 직후 공식 MOM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팬들 역시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했다. 7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얀 베르통언, 해리 윙크스(9%), 다빈손 산체스(5%)를 밀어내고 2경기 연속 팬 선정 MOM에 올랐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0일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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