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우옌 꽝하이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베트남 축구 스타 꽝하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한국시간) 베트남 언론 'THETHAO 247'과 주요 베트남 TV 채널은 “꽝하이와 도안반하우, 판반둑, 꽁푸엉 등이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꽝하이의 해외 진출이다.

베트남 메시로 불리는 에이스로 작은 체구에도 기술과 킥력이 좋은 꽝하이는 아시안컵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꽝하이는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노크하는 중이다. 현재 일본 J리그의 오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우선은 유럽 진출이다. 테스트 형식을 통해 라리가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꽝하이를 노리는 다른 팀들도 적지 않다. 아시안컵 이후 꽝하이의 주가는 더 올랐다. 아시아 축구 소식을 전하는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최근 알 사드를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구단이 베트남 대표팀 미드필더 꽝 하이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알 사드는 사비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비, 한국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이 뛰고 있는 카타르 리그의 명문 구단이다. 꽝하이를 영입해 중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꽝하이는 J2리그(2부리그)를 8위로 마친 레노파 야마구치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태국 명문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방콕 글라스도 관심을 보였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최근 코리안 풋볼 뉴스를 인용하며 “울산 현대 회장은 울산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꽝 하이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루머를 부인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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